포항시는 지난 22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추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그간 사업추진경과 보고와 기본방향설정, 기본계획 수립 등으로 진행됐으며, 독립운동가 후손, 보훈단체, 시의회, 종교계, 일반시민, 학생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운영위원들은 포항시가 ‘100인 위원회’를 모집해 선발된 각계각층의 대표들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송경창 포항시부시장과 애린복지재단 이대공 이사장을 선출하기도 했다.

이대공 공동위원장은 “100년 전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한마음으로 만세를 불렀던 그날의 감동을 포항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는 기념행사가 치러 질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