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오후 5시 피톤치드 가장 많아”
“여름철 오후 5시 피톤치드 가장 많아”
  • 김세동기자
  • 등록일 2019.01.23 19:52
  • 게재일 2019.0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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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치유원 연구보고서 발간
산림치유 객관화·정량화 통해
국민에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영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3일 국립산림치유원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산림치유자원 관련 연구결과를 정리해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년간 축적된 산림치유자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산림치유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및 산림치유효과 검증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서에는 치유자원 연구현황, 치유자원조사 연구방법 및 연구체계, 소속기관인 국립산림치유원·횡성숲체원·칠곡숲체원의 치유자원 조사결과 등이 수록됐다.

특히 산림치유의 대표자원인 음이온 및 천연휘발성유기화합물(NVOCs, Natural Volatile Organic Compounds, 이하 피톤치드)의 계절·시간·수종·기상인자별 상관관계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 개발·운영에 기초가 될 수 있는 자료를 수집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피톤치드 발생의 경우 여름철 오후 5시에 가장 높았고 수종별로는 편백,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순으로 나타났다.

음이온은 여름에 가장 높았으며 시간별로는 통계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피톤치드·음이온 모두 온도가 상승하거나 습도가 증가할수록 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발간된 연구보고서는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국가기록원 등에 비치됐다.

산림치유원은 매년 연구보고서를 발간해 산림치유자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도원 산림치유원장은 “산림치유의 객관화와 정량화를 위한 산림치유자원 관련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며 “산림치유자원 별 특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림치유를 제공해 국민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만들어내는 살균작용을 가진 모든 화합물의 총칭으로 산림에서는 주로 휘발성의 형태로 존재해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되는 물질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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