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명, 31일까지 신청접수

[상주]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은 2019시즌을 함께할 ‘팸 5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팸은 축구를 사랑하고 프로스포츠 산업 종사에 꿈을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상주상무의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프로스포츠 실무 경험, 구단 행사 우선 초청, 선수인터뷰 우선권 부여, 스포츠 산업 종사자 특강 등의 지원을 한다. 팸은 콘텐츠팀과 경기운영팀으로 구성돼 있다.

콘텐츠팀은 선수단 인터뷰, 사진 및 영상 촬영 등 구단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경기운영팀은 홈경기 기획.운영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지난해의 경우 박문성 해설위원의 특강과 스포츠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 ‘인플라톤’ 특강 및 실습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스포츠 산업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팸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 때는 활동 우수자를 선정해 베스트팸 수료증 및 특별한 상품을 증정한다.

베스트 팸에 선정된 팸 4기 콘텐츠팀 이경희씨는 “홈경기 운영을 직접 체험하고 몸소 느끼며 K리그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이 생겼다”며 “일반 축구팬이 아닌 관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경기운영팀의 장현우 씨는 “팸 활동을 하면서 구단 프런트라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팸 5기 모집 인원은 총 12명이며, 서류 접수는 1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서류 합격자는 2월 13일 면접을 하고, 최종합격자는 15일 오후 2시에 발표한다.

지원방법은 구단 홈페이지(www.sangjufc.co.kr)에 첨부된 지원서를 작성한 후 E-mail(lovesangju@naver.com)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구단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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