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놀이·미션올림픽
찬양·CCM 댄스 시간 등 마련
친목 도모·협동심 길러
말씀 집회·기도회로
성숙한 믿음·복음 전파 다짐

포항제일교회 고등부 학생들이 지난해 여름수련회에서 포즈를 취했다. /포항제일교회 제공
포항지역 교회학교들이 겨울수련회를 잇따라 열고 교회학교 부흥과 학원복음화를 다짐한다.

이들 교회학교는 전국 최고 청소년 전문목회자나 교회학교 담당목회자를 강사로 초청, 교회나 대학교, 수련원 등에서 겨울수련회를 진행한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 고등부(담당전도사 이동익)는 24~26일 2박3일 구미선산청소년수련원에서‘빛을 만나 빛이 되다!’를 주제로 겨울수련회를 진행한다.

수련회에는 학생 90여 명과 교사 25명 등이 참석한다.

수련회는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된다.

아이들은 기상과 함께 큐티(말씀묵상)로 하루를 맞고, 조별모임, 조별발표, 공동체놀이, 미션올림픽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지며 협동심을 기른다.

밤에는 두 차례의 찬양&말씀집회&기도회로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두 차례의 조별은혜 나눔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복음전파를 다짐한다.

찬양&CCM댄스와 결단과 선포의 시간, 시상 및 닫는 예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 고등부(담담목사 김세범)는 26~28일 2박3일 교회에서 ‘빅 피처(Big Picture)’를 주제로 겨울수련회를 연다.

수련회에는 학생 60여 명과 교사 및 스태프 15명이 참석한다.

수련회는 여는 예배 및 오리엔테이션, 조 추첨 및 조별모임, 레크리에이션, 세 차례의 GBS 특강, 조별발표, 두 차례의 찬양&말씀집회, 조별 은혜 나눔, 조별 간식 나눔, 큐티, 주일예배, 주제특강, 공동체 게임, 시상 및 닫는 예배 등 다채롭게 이어진다.

아이들은 식사 때마다 성경암송을 한 뒤 식사를 한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27일까지 한동대에서 ‘Passion 2019-The School Changers’의 막을 올린다.

‘패션 2019’는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씩 3차례 진행되며, 25명의 강사들이 나서 오프닝 예배, 큐티, Passion 집회(2회), 선택특강(2회), 전체특강, 파송예배를 인도한다.

강사는 김용재 목사(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연대 담당), 김현철 목사(행복나눔교회·유스코스타 강사), 강은도 목사(광교푸른교회 담임), 김선교 선교사(‘믿음은 분투다’ 저자), 노희태 목사(온누리교회 차세대사역본부장) 등이다.

또 곽상학 목사(온누리교회 부목사)와 최관하 목사(오륜교회 협동목사), 이재욱 목사(대방중앙교회 담임)가 전체특강을 하고, 한건수 강사(온누리교회 수원고등부 교사), 김경훈 강사(구글 한국지사 전무) 외 15명(한동대동문, 총학생회원, 온누리교회 교사)이 선택특강을 한다.

‘패션 2019’는 1차에 이어 2차 22~24일(경상도 및 타 지역 교회 중고등학생), 3차 25~27일(서빙고. 남양주. 대전.인천. 안산. 태안)로 나눠 진행된다.

‘패션 2019’에 참여하는 청소년과 교사들은 성경책, 세면도구, 필기도구, 갈아입을 옷(속옷 포함), 수건, 침구(침낭) 등을 준비하면 된다.

등록비는 학생·교사 모두 6만원이며, 경상도지역·타 지역 교회 중고등학생 및 교사는 2만원이다.

이현주 간사는 “강사진과 프로그램이 다채롭고 풍성해 청소년들의 신앙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 교사, 스태프 등 2천7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산호교회(담임목사 손상수) 등 지역 교회 중·고등부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 ‘제87차 초교파 중·고등부 동계성회’에 참석, 겨울수련회를 대신했고,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 중등부와 고등부 등은 겨울수련회 일정 잡기 및 프로그램 기획에 한창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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