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고경자율방범대(대장 최붕환)가 지난 21일 홀로 어렵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전해 달라며 지난해 수확한 쌀(5kg) 44포를 고경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사진>

고경자율방범대는 20명의 대원이 각자 본업에 종사하면서도 이웃의 안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봉사해오고 있으며,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물품이나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김강민 고경파출소장은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는 자율방범대가 있어 참으로 뿌듯하다”고 격려했다.

김병직 고경면장은 “직접 땀 흘려 수확한 쌀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대원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영천/조규남기자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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