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지난 22일 도개고등학교, 신평초등학교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 및 친자연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명상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시는 학교 내 조성될 명상숲의 유지관리를 위해 기술자문을 지원하고, 각 학교는 관리 주체가 되어 명상숲 활용·보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명상숲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도개고등학교 및 구미신평초등학교를 2019년도 명상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억2천만원으로 산림청에서 예산(6천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3월 공사착공 후 6월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전환엽 공원녹지과장은 “지역 주민 및 교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의견이 잘 융합된 명상숲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 내 명상숲 조성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자라나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녹색 교육의 장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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