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부터 5일간 실시

안동시농수산도매시장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 농수산도매시장이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정기휴장에 들어간다.

23일 안동시에 따르면 내달 2일까지만 경매를 한 후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휴장한다.

청과류 출하 품의 도매시장 반입은 내달 8일 오후 1시부터 가능하다.

출하 비수기인 내달 9일부터는 당초 오전 8시부터 하던 경매시간을 30분 늦춰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수산물 시장은 연휴 기간 가족 단위 소비층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설날 당일인 내달 5일 오전만 휴장한 후 낮 12시부터는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연휴 기간에도 농산물 잔품 판매(경락 후 잔여 농산물)는 연휴 기간에도 계속한다. 법인대표자 회의, 유통종사자 친절교육, 공정거래 지도 등도 실시해 도매시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 각종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안전사고와 화재 예방 대책 등을 마련한다. 도매시장 내 차량통행 혼잡 방지를 위해 교통지도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설관리와 종사자들 친절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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