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추진위 사업 방안 논의

대구시가 3·1운동 100주년을 뜻 깊게 보내기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댄다.

대구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는 오는 24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제2차 시민추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1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 추진한 상황과 정부·지자체 간 협업사업, 3·1운동 100주년 기념 만세재현 거리행진과 100주년 기념식 준비상황 등을 보고 받는다.

이어 100주년 범시민 참여 열기를 제고하고 시민화합과 역량 결집을 위한 붐업 방안을 토론한다.

위원들의 소속 기관·단체 등에서 어떻게 기념사업을 지원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출 지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전국 지자체 중 세 번째로 설치된 대구시 10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해 공모를 거쳐 각계각층의 시민 15명을 위원으로 선정했으며, 대구시 각 부서에서 추천한 16명의 실무겸임위원 등 33명이 활동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구시가 앞장 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올 한 해 뜻 깊은 100주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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