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란 남구청장 기자간담회
시민중심 구정운영 방향 밝혀

윤영란 포항시 남구청장이 ‘더 가까이에서, 더 소통하고, 더 세심하게’를 모토로 한 2019년 구정운영방향을 22일 밝혔다.

윤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과 출입기자 등 20여명과 함께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알렸다.

우선, 윤 구청장은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주요내용인 6대 실천 과제로는 경제가 살아나는 활력있는 남구, 생활안전이 강화된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도시, 사람 중심의 깨끗하고 쾌적한 아름다운 환경, 모두가 희망차고 건강한 따뜻한 복지도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시정, 찾아와서 머물고 싶은 인정이 넘치는 남구 등이다.

이를 위해 윤 구청장은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관급자재 지역업체 수주 확대 및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지원한다.

또한 체계적인 산불예방 시스템 구축, 불법 광고물 없는 꺠끗한 거리환경 조성, 맞춤형 복지·행정서비스 제공, 쾌적한 생태환경 조성에도 행정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2019년 역점프로젝트로 ‘3불 없는 모두가 행복한 남구 만들기’를 추진한다.

포항 방문의 해 선포에 따라 관광객 700만명 유치를 위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실제 느끼는 불편, 불쾌, 불결 등 3가지 사항을 적극 개선하겠다는 것이 윤 구청장의 설명이다.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은 물론이고, 사람중심의 안전한 도로·보행 환경 조성, 바가지 요금·호객행위 없는 친절 도시 실현, 환경정화활동 강화를 통한 친환경 도시 조성, 식품 안전 강화 및 공중화장실 현대화 추진 등이 골자다.

윤 구청장은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경제가 살아나는 활력 있는 남구, 찾아와서 머물고 싶은 인정이 넘치는 시민중심의 남구 건설에 매진하겠다”며 “3대 무질서 개선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생활안전 강화로 모두가 안심하는 행복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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