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행사장 입구 방역초소 설치
소독효과 확대·빙판 도로 최소화

[안동] 안동시는 최근 개막한 2019년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AI 차단 방역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완벽한 차단 방역을 위해 축제 기간 방역초소를 설치·운영한다. 방역초소는 행사장 입구인 남악보와 광음 교차로에 각각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소독시설은 미세한 입자로 소독액을 분사해 소독 효과를 높임과 동시에 도로가 빙판으로 변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이곳을 지나는 축산차량과 화물차 등은 분무와 세륜 소독, 승용차는 야자 매트를 이용한 발판 소독을 하고 있다.

조광준 안동시 축산진흥과장은 “암산 얼음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이 더욱더 중요하다”며 “AI 방역초소 운영을 통한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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