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배급사 CGV아트하우스에 따르면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은 새로운 시각과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작품을 주로 엄선해 소개하는 부문으로, 그동안 한국영화로는 ‘부당거래’(2011), ‘국제시장’(2015), ‘죽여주는 여자’(2016) 등이 초청됐다.
‘우상’은 아들의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정치 인생 최악 위기에 몰린 도의원 구명회와 피해자 아버지 유중식, 그리고 사건 당일 중식의 아들과 함께 있다가 자취를 감춘 련화의 이야기를 담았다.
장편 데뷔작 ‘한공주’(2014)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를 휩쓴 이수진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올해 국내 개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