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군은 최근 엑스포공원 영상관에서 2019년도 축산방역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관내 군 공무원 및 축산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울진군의 축산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의 청사진을 밝혔다.

올해 축산관련 중점 추진과제는 ▲가축전염병 발생 제로화로 청정축산 구현 ▲울진한우 명품화를 위한 고급육 생산기반 확충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 등이다.

울진군은 올해 축산사업에 총 22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32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축산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울진한우 명품화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8억2천여만 원의 사업비로 한우 수정란이식, 우수정액공급, 우량암소 개량 지원, 쇠고기 이력제 귀표 부착, 축산기자재 지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 등 조사료생산 기반 확충에 2억3천여만 원, 가축질병 예방 등 가축방역 분야에 5억2천여만 원, 양봉농가 육성 및 기타가축 육성사업에 5억9천여만 원이 투입된다.

김창열 친환경농정과장은 “울진한우 품질 고급화와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 가축질병 발생 제로화, 한우 축산단지 시범조성 추진 등으로 활로를 모색하는데 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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