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의성·영주 등 거주
20대~50대 23명으로 구성
지역 명소·문화행사·축제·이슈
‘마카다 안동’ SNS 통해 홍보

안동시청에서 제2기 안동시 SNS기자단’이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최근 선발한 ‘제2기 안동시 SNS기자단’이 지난 1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기자단은 20대에서 50대까지 23명으로 안동은 물론 경기, 대구, 광주, 영주, 의성 등 다양한 지역으로 구성됐다.

이 중 10명은 우수한 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연임돼 올 한 해 안동을 새롭게 알리는 데 더욱 특화된 활동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연말까지 ‘마카다 안동’(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안동시 공식 SNS 채널에서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 첫 신호탄을 올린 안동시 SNS 기자단은 3백여 건의 안동시정, 관광, 문화에 대한 다양한 취재로 신설된 안동시 공식 블로그 누적 조회 수 50만 건을 넘는 성과를 냈다.

특히 다양한 직무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자단의 특성을 살려, 사진과 동영상 등을 활용한 색다른 콘텐츠 구성으로 차별성 있는 활동이 두각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2기 안동시 SNS 기자단은 월별 관광이슈에 따른 취재리스트를 제공받아 안동의 아름다운 명소, 문화행사, 축제, 이슈 등 재미있고 생생한 현장 및 시정 사례를 분야별로 취재하게 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시 SNS 기자단이 세계유산 도시 안동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하는데, 시민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으로 안동을 더욱더 생생하게 전달하는 목소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에선 SNS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안동시정 소개, 기자단의 주요 역할과 활동 사항을 안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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