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기승… 건강관리 주의

이번 주 대구·경북 지역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숨통을 틀어막는 미세먼지는 여전히 기승을 부릴 전망이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대구·경북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울릉도와 독도 지역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사이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1∼5㎝이고,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대구와 경북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 ∼ 영하 2℃, 최고기온은 영상 3℃ ~ 9℃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며 “대기가 건조해 바람이 강하게 불면 더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기질은 나쁠 예정이다. 미세먼지가 국내에 정체하고 축적돼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증가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은 전국이 ‘한때 나쁨’, 목요일은 전국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단, 화요일은 대기 흐름이 원활한 모습을 보이며 ‘보통’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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