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활기업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제44호 자활기업 ‘드림셋 물류’가 문을 열었다. <사진>

자활기업은 사회적 경제기업의 한 형태로 도시근로자의 일정비율을 수급자로 채용하는 기업이다. 자활사업단 과정을 거쳐 참여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들이 스스로 설립해 만든다.

‘드림셋 물류’는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물류배송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추가 수주에 대한 한진택배(북구 영업소) 측의 제안과 자활센터와의 협의로 2015년 11월 ‘드림셋 물류 사업단’이 개설됐고,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부터는 자활기업으로 운영된다.

포항시는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자활사업단 28곳, 자활기업 17곳에 256명의 참여자가 적성과 능력에 맞는 다양한 자활근로에 참여하고 있다. 분기 1회 자활기업협의회를 통해 자활기업과 센터간의 유기적인 상호작용을 위해 상호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자활기업의 교육지원, 자활기업 경영 지도를 통해 자활기업들이 주체성을 가지고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기석 복지국장은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일자리 제공을 통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으로 저소득층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찬규기자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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