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군위군은 설을 앞두고 지역의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자 최근 군위전통시장에서 소비자단체 회원, 물가조사 요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설 명절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성수품과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해서도 착한 가격 업소 이용을 홍보하며 요금 인상 자제를 당부했다.

또한, 현장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가격안정 자율참여를 통한 공정한 상거래 질서확립을 당부하고, 시장을 방문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군위사랑상품권 이용 및 설 성수품 전통시장 구매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물가안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설 명절 물가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장보기가 가능한 전통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다음 달 8일까지를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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