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울릉경비대 등 찾아 격려

신임 임상우 울릉경찰서장이 치안현장을 점검하다 실족해 숨진 조영찬 울릉경비대장과 울릉도를 지키다 순직한 울릉경비대원 추모비를 찾아 묵념을 하고 있다. /울릉경찰서 제공
[울릉] 신임 임상우 울릉경찰서장이 지역 내 파출소 및 독도를 지키는 울릉경비대, 경로당 등 치안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면담했다.

임 서장은 울릉도동파출소 등 관내 4개 파출소를 방문해 최일선 치안현장 업무를 파악하고, 독도 및 울릉도를 경비하는 울릉경비대를 찾아 지역경찰과 경비대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울릉경비대 방문에서는 치안현장을 점검하다 실족해 숨진 조영찬 울릉경비대장과 울릉도를 지키다 순직한 울릉경비대원 추모비를 찾아 신임 인사 및 묵념을 했다.

임 서장은 경찰관들에게 “‘울릉경찰은 제복 입은 울릉군민’이다”며 “군민을 가족 같이 섬기고 안전하고 행복한 울릉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다양한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군민이 만족하는 울릉경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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