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군민배심원단 심의
5대 분야 추진 행정력 집중

[청송] 청송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청송 실현’을 위해 민선7기 5대 분야 65개 공약사업을 확정·발표했다.

청송군은 민선7기를 시작하면서 ‘청송군수 선거공약 관리 규정’을 개정해 군수공약사업 실천계획 수립 및 평가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군민배심원단의 운영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사진>

군은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2월 말까지 군민을 대표하는 공약군민배심원단을 구성해 공약실천계획 조정 및 평가를 위한 3차례의 군민배심원 회의를 열었다.

배심원단에서는 20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의견을 제시하며 실천계획을 수정·보완했다.

특히 공약군민배심원단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배심원 선발부터 3차례에 걸친 회의까지 전 과정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진행했다.

군은 배심원 심의사항 및 제안내용을 반영한 65개의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2019년부터는 행정력을 집중해 공약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산물품질보증제 △대도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남북농업 교류협력사업 발굴추진 △천원목욕탕운영 △정신건강복지센터 설치·운영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골프장 조성사업 민자유치 △교육관광 활성화 △스포츠대회, 전지훈련 유치 확대 △인재양성원 운영 개선 등이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약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군민이 직접 체감 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철기자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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