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청년전문 사역자 초청
교회·영성수련원 등서 이어가
인도네시아 등 해외 비전트립도

포항제일교회 청년부가 교회 본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포항제일교회 제공
포항지역 교회 청년부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잇따라 수련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청년부는 2019년 첫 수련회를 통해 청년들의 영적성장을 도모하고 지역과 열방복음화를 다짐한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 청년부는 15일 오후 3시부터 교회 청년부실과 본당에서 ‘시대유감 : 시대를 읽고 하나님을 느낌’을 주제로 ‘2019 청년드림 겨울수련회’를 진행하고 있다.

수련회는 17일까지 2박3일간 1차 전체 수련회, 2차 마을수련회로 나눠, 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현장 찾기&방문하기, 저녁집회, 소그룹 나눔 및 교제 등으로 이어진다. 말씀은 박영호 담임목사가 전한다.

마을수련회는 1청(청년 1부)이 경주 펜션600에서, 2청(청년 2부)이 영일대 인생펜션에서 열린다.

조은솔 청년부 회장은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수련회는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이 시대의 사명을 깨닫고 한반도 복음통일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 청년부는 20~22일 오후 4시부터 교회 선교센터 지하에서 ‘부흥의 공식’을 주제로 청년부 겨울수련회를 연다. 말씀은 최규영 목사(일본 동경 주사교회)가 전한다.

청년부 10명은 28~2월2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등에서 비전트립을 진행한다. 파송식은 18일 오후 8시 금요에바다 시간에 개최한다.

청년부 이동원 국장(회장)은 “모든 청년들이 겨울수련회를 통해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 청년부는 25~26일 1박2일 포항 홀리랜드 영성수련원에서 ‘다시 부흥’을 주제로 겨울수련회를 개최한다.

수련회는 이상동 회장의 인도, 청년부 찬양팀의 찬양, 기도, 김세범 목사(청년부담당)의 설교, 기도 순으로 이어진다.

청년들은 수련회에서 한반도 복음통일, 지역과 열방복음화, 청년부와 교회 부흥, 학원과 일터 등을 위해 기도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포항노회 청년부연합회(회장 김대근)는 25~26일 포항기쁨의교회 비전홀에서 ‘2019 동계수련회’를 연다.

수련회는 찬양과 경배, 개회예배, 두 차례의 특강, 말씀집회, 성령치유집회, 기도 순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조지훈 목사(기쁨이 있는 교회)와 황성은 목사(대전 오메가교회), 조슈아 김 대표 등 3명으로 선정됐다.

개회예배 설교는 정재혁 목사(창포교회)가 하고, 폐회예배 설교는 박진석 목사(포항기쁨의교회)가 맡는다. 등록비는 2만원이다.

포항지역 상당수 교회 청년부도 이 기간 겨울수련회를 진행한다.

청년들은 교회학교 교사, 찬양대 대원, 각종 집회 섬기기 등으로 교회 허리역할을 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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