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철강공단 입주기업과 인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포스코강판에서 운영 중인 열린화장실의 확대 운영을 위해 안내표지판을 제작·설치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열린화장실이란 법인 또는 개인 소유 시설물에 설치된 화장실에 대해 시민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화장실을 말한다.

지난 12월 5일 컬러강판 생산라인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포스코강판은 누구나 사용 가능한 열린 화장실을 컬러강판공장 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운영하는 열린 화장실은 고급 건자재 시장과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트렌드를 선도해나가고 있는 포스코강판의 차별화된 제품을 사용해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총면적 19㎡다.

포스코강판은 올해에도 포항시와 협의해 유원지, 공원, 해수욕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2곳 정도 열린화장실을 시범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여론수렴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포항시는 열린화장실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적극 홍보하는 한편, 앞으로 열린화장실을 확대하고자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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