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주민과의 대화’ 시작

[경산] 경산시가 15일 서부1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16일간 15개 읍면동을 최영조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주민과의 대화는 읍면동의 주민과 만나 지난해의 주요 시정 성과와 새해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애로사항에 대한 주민의 발전적 제안을 수렴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의 주민과의 대화는 1일 2개 지역을 방문해 진행되는 주민과의 대화는 형식적인 격식이나 절차를 생략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장이 즉답으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등 좋은 취지를 살렸다.

하지만, 건의과정에서 형식적으로 필요 없는 사족이 많았고 1명이 너무 많은 시간을 점유하는 등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눈에 띄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의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경산 시민과 함께 노력한 덕분으로 올해에도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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