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은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총 87건, 259억원에 대한 계약원가심사를 실시해 약 1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원가심사제도는 공사, 용역 및 물품 구매 등 각종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해당 사업부서에서 설계한 원가 산정과 공법의 적정성, 설계낭비 요인 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종합공사 3억원, 전문공사 1억원, 용역 7천만원,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 사업과 설계변경(사업비가 10%이상 증가) 사업을 대상으로 매년 계약원가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8년 분야별 절감 현황을 살펴보면 공사 72건에 10억2천800만원, 용역 11건에 3천100만원, 물품 4건에 4천만원 등으로 총 10억9천900만원이다.

군은 절감된 예산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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