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해 10월3일 오전 6시10분께 경북대병원 응급실에서 환자를 치료 중이던 의사(35)의 정강이를 걷어차고 욕을 하며 진료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의사가 다른 환자를 치료하면서 자기 질문에 대답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이런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장판사는 “범행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동종 전과가 있지만,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