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시리즈 중 최고 성적

‘도시경찰’. /MBC에브리원 제공
MBC에브리원 새 예능 ‘도시경찰’이 첫 방송부터 2%에 가까운 시청률을 보이며 관심 속에 출발했다.

15일 MBC에브리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 처음 선보인 ‘도시경찰’ 시청률은 1.7%(닐슨코리아 유료가구)를 기록했으며 수도권에서는 2.033%로 집계됐다.

이는 그동안 MBC에브리원이 만들어낸 ‘시골경찰’, ‘해양경찰’ 등 ‘경찰’ 시리즈전 회차를 통틀어 최고 성적이다.

‘도시경찰’은 용산경찰서를 배경으로 실제 경찰들과 함께 사건 현장에 투입된 배우 장혁,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의 모습을 담는다.

전날 방송에서는 이들이 임용식을 거친 뒤 지능범죄수사팀에 배치돼 앞으로 함께 수사하게 될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멤버들은 후암동 강아지 학대 사건, 가짜 표백제 유통 사건,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등 사건에 참여하게 됐다.

그동안 작품 속에서만 경찰이나 범인을 연기했던 배우들은 실제로 방탄복과 방검복을 착용한 채 사건 현장에 투입되는 등 경험을 쌓게 됐다. 체포술, 테이저건 사용법, 사격술 등 기초 훈련도 마스터했다.

‘시골경찰’이 사건·사고가 많지는 않은 시골을 배경으로 마을 주민들과의 정을쌓는 데서 오는 훈훈한 재미를 선물했다면, ‘도시경찰’은 긴박한 현장 속 배우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방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