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지자체 대상 조사결과
규제 합리성·개선의지 등 성장

[의성] 의성군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체감도 평가 결과 지난해 105위에서 65위로 40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특히 규제합리성(48위→17위), 규제개선의지(68위→27위) 항목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기업체감도 평가’는 주관적 만족도 조사로 규제합리성, 규제개선 의지, 행정시스템, 행정행태, 공무원 평가 등 5개 항목에 대해 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평가했다.

의성군은 그동안 관내 기업들의 불편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고자 농공단지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발굴된 과제의 경우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건의하는 등 규제·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경상북도가 주관한 시·군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및 인허가대상 규제개혁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그동안 기업 규제를 발굴 및 건의하고 관련 조례를 개선한 결과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 활동의 활력을 증진하고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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