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기업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10만원대 명절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

설 선물세트 선택의 폭을 넓혀 명절 선물 구매 고객의 40%를 차지하는 기업 고객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은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선물세트 판매 기간 기업 고객들을 겨냥해 ‘스토리가 있는 전통식품’과 ‘10만원대 실속형 신선식품’ 등 기업 선호 선물세트 총 200여종을 선보인다.

또 기업 고객들의 구매 수요가 높은 5만∼15만원대 선물세트는 전년보다 품목과 수량을 20% 늘렸다. 회사 측은 지난해 추석 전체 선물세트 매출에서 기업 고객 매출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서는 등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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