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Spring 캠프’
멘토-멘티 만남 등 큰 인기

계명대가 개최한 Spring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예비 신입생을 위한 ‘Spring 캠프’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캠프는 수시모집 지역인재 전형 및 고른기회전형에 합격해 입학을 앞둔 학생들 70명이 기숙사에 입소해 선배들과 함께 생활하며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하게 된다.

올해 캠프 참가신청률은 예비 대학생 200여 명이 몰려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캠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캠프 주요 프로그램은 △기초토익 및 글쓰기 강좌 △재학생 멘토와의 만남 △대인관계 스킬 및 리더십 향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교육 △미니 체육대회 △레크리에이션 및 특별 공연과 추억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45시간의 기초 교과 학습 과정 및 특강을 이수하고 평가기준을 통과한 학생들은 교양과정의 1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재학생 멘토로 참가한 광고홍보학과 3학년 이가연 학생은 “2년 전 예비 대학생으로 Spring 캠프를 참가했었는데 올해는 재학생 멘토로 Spring 캠프에 참가했다”며 “예비 대학생들이 원활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건축공학과 예비대학생인 손정훈 학생은 “고등학교와는 전혀 다른 대학생활이 낯설기도 하지만 설레기도 한다”며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보다 먼저 학교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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