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대상
16일부터 읍·면·동서 접수받아

[안동] 안동시가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500여 명이 늘어난 2천649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공익활동(2천79명), 시장형(400명), 사회서비스형(170명) 등 3개 분야다. 신청 자격은 공익활동의 경우,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자로 제한된다.

신청은 16일부터 2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참여 신청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 모집은 읍·면·동 통합모집으로 하며 선발은 보건복지부 참여자 선발기준에 따라 투명성과 공정성이 보장되는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안동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경안노회유지재단 등 4개 기관, 31개 사업단이 참여한다.

특히 시는 올해 81억원을 투입해 공익활동 참여자에게는 월 27만원, 시장형 참여자는 연 230만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65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수행기관별 면담 및 교육을 거쳐 월 30시간 이상 참여가 의무인 공익활동에는 노노케어, 취약계층지원봉사, 공공시설지원봉사 등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유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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