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군은 원전과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군민들의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최근 나곡6리를 시작으로 ‘2019 찾아가는 방사능방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원전과 가까운 북면 및 죽변면을 대상으로 시작하며, 1단계 마을주민(1~3월), 2단계 울진군 공무원 및 방사능방재 유관기관, 3단계 초중고등학교(7~11월)를 대상으로 단계별로 추진한다.

1단계 주민교육에서는 군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방사능비상시 행동요령, 울진군 방사능비상 대비 현황, 2019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계획 안내 등을 각 마을별로 순회하며 실시할 계획이다.

2단계 교육은 공무원 및 방사능방재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원자력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주관하는 방사능방재요원 교육에 참여해 원자력 및 방사능에 대한 전문성을 습득한다.

3단계 교육은 오는 7월 10일 예정되어 있는 2019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시행하는 것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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