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별로는 중소기업 가운데 78.6%가 부담을 호소했으며,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각각 66.7%와 62.1%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식음료·외식업의 경우 무려 94.4%가 신규채용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해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석유·화학(90.9%)과 서비스업(81.7%),제조업(81.0%) 등으로 조사됐다.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는 전체의 61.3%(복수응답)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직원연봉 인상’을 꼽았다.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으로는 절반에 가까운 49.9%가 채용 규모 축소라고 답했으며 △연봉 동결(25.8%) △야근 및 특근 금지(24.5%) △기존 직원 구조조정(20.5%) △시간제·계약직 위주 채용(20.2%) 등의 순이었다. /고세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