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오던 예천군이 지난 11일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하여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진>

지난 달 말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유치 레이스에 참여한 예천군은 이달 1일 해맞이 행사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에 3만7천793명, 군민 전체의 71%가 참가해 유치를 위한 군민들의 의지를 보여줬다.

또한, 지역단체 합동 캠페인에는 30개 단체 500여 인파가 몰려 예천군이 축구종합센터의 최적지임을 홍보했다. 아울러, 유치 활동을 위한 가로펼침막 내걸기(116개 단체, 281개), 성금 기부(예천군축구협회, 흙사랑복숭아작목반) 등도 이어져 어느 지자체 못지 않은 유치 열기를 보이고 있다.

예천군은 신청서 제출 이후 진행될 현장실사단 방문 및 대한축구협회의 마음을 사로잡을 제안설명회를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서명운동 및 대외적 홍보를 지속하여 고조된 유치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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