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14일 ‘대구공항·K-2 군공항 통합이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시민추진단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소셜데이타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17일부터 24일까지 대구시민과 군위·의성 군민 2천7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통합이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 또는 비공감’과 ‘둘 다 동시이전 하는 것과 둘 다 이전하지 않음 중 어느 것이 나은가’ 등을 물었다. 또 △시민 환경개선 △대구경북 국제화 강화 △고도제한 해제로 인한 도심가치 상승발전 △지역산업기반강화 △일자리 창출 △후적지 활용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이전 후보지인 군위·의성 군민을 대상으로는 ‘통합이전에 대한 이전 후보지로 선정된 사실을 알고 있는가’를 물었고, ‘통합신공항 건설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아울러 K-2 군공항과 대구공항의 통합이전과 분리이전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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