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외과 박형우(왼쪽) 신임 과장과 신장내과 강성식 신임 과장.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10일 대학병원 교수 출신인 신장내과와 외과 전문의를 영입했다.

지난 2일부터 세명기독병원세서 진료를 시작한 외과 박형우 신임 과장은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서울아산병원 간이식 및 간담도 외과 임상강사, 울산대학교병원 외과 조교수, 대한외과학회 간담췌 분과 세부 전문의 및 지도 전문의 등을 두루 거치며 해당 분야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세계간이식학회 정회원, 세계간담췌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간·담도·담낭·췌장은 물론 악성 종양, 장기이식 수술을 전문 분야로 뛰어난 능력과 임상 경험을 갖추고 있어 지역민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신장내과에서 진료를 시작한 강성식 신임 과장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계명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임상강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신장내과 임상 조교수,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내과학 조교수 등을 역임했다. 강성식 과장의 전문 분야는 급성신부전, 만성콩팥병, 투석, 사구체 질환이다.

박형우 과장과 강성식 과장은 지난 8일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 진료과장 임명식에서 “지금까지 대학병원에서 배우고 익혔던 경험들을 쏟아 병원을 찾는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의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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