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폭행 예천군의원 영구 입당 금지”
김병준 “폭행 예천군의원 영구 입당 금지”
  • 김영태·박형남기자
  • 등록일 2019.01.10 20:16
  • 게재일 2019.0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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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조사 통해 징계 조치 지시
한국당 경북도당도 공식 사과

자유한국당은 10일 예천군의회의 해외 가이드 폭행 사건에 대해 폭력을 행사한 박종철 군의원을 영구 입당 불허 조치와 함께 예천군의회에 박 의원 제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에 있던 한국당 소속 의원들도 진상 조사를 거쳐 당 윤리위원회 차원에서 징계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5면>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가해자(박 의원)에 대한 기록을 당에 반드시 남겨 영구적으로 입당을 불허토록 하고 예천군의회 한국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가해자에 대한 의원직 제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가해 현장에 있었던 또 다른 의원에 대해서도 진상 조사 결과를 윤리위원회에 보고하고, 윤리위원회에서 행위에 대해 상응하는 징계를 할 것을 지시한다”고 덧붙였다. 예천군의회 의원은 총 9명으로 한국당 7명, 무소속 2명이다. 지난 4일 한국당을 자진 탈당한 박 의원은 앞으로 한국당에 입당할 수 없다.

또 한국당 경북도당과 예천군 당원협의회도 이번 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한국당 경북도당과 예천군당협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예천군의원 해외연수 중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경북도당과 예천군 당원협의회는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무엇보다 한국당을 지지하고 성원해오신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을 실망시켜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폭행으로 부상을 입은 피해자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했다.

/김영태·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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