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7시 8분께 구미시 원평동 한 원룸에서 외국인 근로자 A씨(33·몽골 국적)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원룸 관리인이 건물 3층 방에서 A씨가 이불을 덮어쓴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는 왼쪽 가슴과 옆구리를 흉기에 찔려 숨져 있었고 현장에서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흉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와 같은 몽골 국적 외국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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