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인재 양성 60개 교육과정

경북도가 올해 경북농민사관학교 60개 교육과정에 1천75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농업 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북도는 이달까지 이미 모집한 14개 과정(410명)과 별도 모집하는 귀농·귀촌 과정(65명)을 제외한 45개 과정 교육생 1천275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도는 청년·농촌 창업 인재 양성과 농식품 유통·마케팅 분야에 중점을 두고 농촌 창업 특별반, 농산물 유통 마스터, 유튜브 마케팅 등 7개 과정을 신설했다.

신설된 청년·농촌 창업 인재양성을 위한 과정에는 △창농 특별반 △청년리더 창농 △2030 리더 과정 등 6개 과정을 운영한다. 또 농식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선 △농산물 유통 마스터 △로컬푸드 창업 △농수산 가공 상품화 △유튜브 마케팅 등 4개 신규과정을 개설, 총 9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www.aceo.kr) 또는 시·군청,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입학원서를 받아 해당 홈페이지나 위탁 교육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농민사관학교는 11년 동안 1만7천663명의 리더를 양성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어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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