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중앙동·‘안경박사’ 포항점

포항시 북구 중앙동은 지난 9일 참나눔참여업체 17호점 ‘안경박사 포항점’을 통해 저소득 다문화가구의 쌍둥이 자매에게 안경을 전달했다. <사진>

대상자는 선천적으로 미숙아로 태어난 자매로, 올해 초등학교 입학 예정이지만 시력이 좋지 않아 입학 전에 안경을 맞추어야 한다는 안과의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집안 형편상 안경을 맞추지 못하고 있었다. 포항시 다문화센터, 여성출산보육과 드림스타트팀의 의뢰와 중앙동 참나눔 업체의 후원으로 안경을 지원하게 됐다.

자매의 어머니는 “아이들이 멀리 있는 글씨를 보기 힘들어서 학교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까 봐 걱정되었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