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일~5일까지
중국 농기자재 대표단 참가도

2017년 열린 상주농업기계박람회. /상주시 제공
[상주] 격년제로 치러지는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올해는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상주시는 7회째를 맞는 2019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를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1만7천760㎡(전시장1만6천500㎡·휴식공간 1천260㎡)의 행사장에 과수, 경운·정지, 농산가공, 수확용, 축산용 기계 등 최첨단 농기자재가 전시된다.

부대 행사로 농기계 연시·체험과 세미나 개최를 비롯해 상주시 홍보관, 우수농산물 홍보관 등의 운영으로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제농업기계 박람회에서는 농업 기계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참가 업체의 신기술이 소개되는가 하면 지역 특산물과 관광지 홍보 등도 곁들여 우리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농업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농기계 박람회는 국제 행사로 승격돼 한·중 농업협력협회 중국 농기자재 대표단 3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2019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를 통해 IT가접목된 최첨단화되고 스마트한 다양한 농기계를 선보일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되는 국내외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상주가 가진 농업발전 잠재력을 일깨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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