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거점육성개발 확정·고시
안동~경부고속도 10분내 진입

[구미] 구미시가 구미국가산업단지 인프라 확충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랫동안 총력을 기울였던 구평∼3공단간 도로개설사업이 ‘경상북도 거점육성 지역개발계획’에 확정·고시됐다.

구평∼3공단간 도로개설사업은 구평동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칠곡군 석적읍(3공단)간 2.2㎞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377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구미시 구간은 교통문화연수원 주변까지 도로개설과 잔여구간 설계가 완료된 상태이며, 칠곡군 구간은 자치단체간 협의를 거처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동지역의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경부고속도로까지 10분 내에 진입할 수 있어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거지역과 국가산업단지의 연결도로망 확충으로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해 교통정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게 된다.

추진 일정은 2019년 사업 세부계획 수립 및 도 균특사업비 신청,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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