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발표
3단계 과정 공정·투명 ‘심사숙고’
지역발전 위해 총 74억 투입키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019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월성원자력본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오후 2시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원전사업자인 월성원자력본부가 발전량(전전년도 기준 kWh당 0.25원)에 따라 일정 지원금을 조성해 인근 지역의 교육장학, 경제활성화, 환경개선, 복지 및 문화 진흥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월성원자력본부의 사업자지원사업은 78건에 총 사업비 74억원으로 △발전소 주변지역 교육 여건 개선 사업 △전복 치패 방류 사업 △주민 종합건강검진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해 8월 말부터 해당 공모를 진행했으며 1차 사업소 심의위원회, 2차 경주시 지역위원회 협의, 3차 본사 심의위원회 심사 등 3차례에 걸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벌여왔다.

심사 결과 및 자세한 내용은 월성원자력본부 홈페이지(www.khnp.co.kr/wolsong/main.office)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고, 최종 선정된 사업은 다음 주부터 안내공문 발송, 개별 방문 협의 등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노기경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올해 사업자지원사업이 알차게 시행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의 믿음직한 동반자로서 신뢰받고 사랑받는 월성원자력본부가 되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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