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도네시아 UIB에 파견된 학생들이 연수를 진행하는 모습. /대가대 제공
[경산] 대구가톨릭대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생 단기 해외연수 지원사업인 ‘파란 사다리 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이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7~8월 80명의 본교 및 타교 학생들을 말레이시아 UiTM, 인도네시아 UIB, 베트남 VNUK, 인도네시아 BINUS 등 4개 대학에 파견해 모범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4주 과정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영어수업, 팀별 프로젝트 수행, 문화 체험과 교류, 봉사활동을 하며 세계화 안목을 높이고 외국어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

대구가톨릭대는 단순 어학연수가 아닌 진로 개발과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세밀하게 구성했고 파견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자발적 토론수업 등을 통해 영어능력이 향상되도록 진행했다.

또 다양한 팀별 프로젝트를 실시해 학생들의 협동심을 함양했다. 사랑과 봉사,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이타적 삶의 가치를 공유하도록 현지 사회보호기관 방문 등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연수 참가 학생들은 프로그램 구성, 현지 연수프로그램, 프로그램 참여 시 행정절차, 프로그램 사후 관리 등의 만족도를 묻는 설문에서 대부분이 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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