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관람객 이벤트와 함께
본격적인 홍보 업무 개시
국내외 철강 고객사 등
작년 견학자 6만명 돌파

2019년 포스코역사관 첫 방문객인 캠핑카 동호회원 일행이 역사관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항 관광을 대표하는 포항제철소 견학 프로그램이 새해 첫 손님을 맞고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기해년 첫 업무가 시작된 지난 2일 캠핑카 동호회원 일행이 포스코역사관을 찾은데 이어 제철소 현장견학과 홍보센터 방문이 줄을 있고 있다. 경기침체 속에도 지난해 포항제철소를 다녀간 국내외 관람객수가 6만명을 넘었다.

포항제철소에서 운영하는 견학 프로그램은 제철소 현장방문, 홍보센터 안내, 포스코역사관 등이며 방문자 요청에 따라 3가지 코스를 혼합해 진행한다.

홍보센터는 1985년에 지어진 후 1천934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찾아와 포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외 철강 고객사와 공직자 방문객이 늘어 한국 철강 산업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포스코 역사관은 2003년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가족단위 내방객이 늘여 일일 평균 400여명이 찾아올 정도로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포스코 역사관을 방문한 캠핑카 동호회 관계자는 “황금돼지해에 뜻밖의 행운으로 대대적인 환영을 받아 감사하다”며 “해설사원의 친절한 안내와 함께 역사관을 관람하고 포스코의 성장과정을 살펴보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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