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브라질 중앙공격수 데이비드(David Aparecido da Silva)를 영입하며 화력을 보강했다.

데이비드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리가1에서페르세바야 수라바야(Persebaya Surabaya) 소속으로 23경기 20골 3도움을 올리며 득점순위 2위를 기록했다. 경기당 1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셈이다. 기록으로 나타나듯 데이비드의 최대 강점은 결정력이다. 오른발잡이지만 양발을 가리지 않고 정확하고 강한 슈팅을 구사한다. 185cm의 장신에도 불구하고 스피드도 준수해 크로스를 활용한 공격뿐만 아니라 역습 속공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데이비드의 포항 합류는 지난해까지 스틸러스에서 피지컬 코치로 있었던 이르윙의 소개로 이뤄질 수 있었다. 이로 인해 포항은 미드필더 채프만의 재계약, 센터백 블라단, 윙포워드 완델손 영입까지 2019 시즌 외국인 선수 4명의 선발을 모두 마무리지었다.

 

데이비드 프로필

중앙 공격수,1989년생,브라질, 185cm, 84kg

알 오르바(’16.1~‘16.6, 사우디 아라비아) - 츠바이크 카나자와(‘16.7~‘16.12, 일본) - 알 콰디샤(’17.1~‘17.6,쿠웨이트)- 알 코르(’17.7~’17.12, 카타르) - 페르세바야(’18.1~’18.12, 인도네시아)

2018년 인도네시아 리가1 통산 23경기 20득점 3도움(득점 2위)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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