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클러스터 조성 현장서
강효상 의원, 환경부 등과 간담회

자유한국당 강효상(대구 달서병) 의원이 물기술인증원 유치와 관련해 “대구시가 인천보다 장점이 많다”며 지원에 나섰다.

강 의원은 9일 대구 달성군 국가산단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에서 환경부와 대구시, 물산업 기업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물기술인증원의 대구 유치 등 주요 사업추진계획, 입주 기업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사진>

이날 강 의원은 “물기술인증원은 대구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에 필수시설이며 2∼3개를 두더라도 반드시 대구에는 유치돼야 한다”며 “물산업클러스터를 유치한 대구에 물기술인증원은 반드시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환경부 용역 결과, 인천에 비해 대구시가 가진 장점이 좀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구는 물 관련 집적화에 따라 업무체계구축과 물 관련 실증화 시설 활용 등으로 기준개발 및 연구기반이 쉽다는 검토 결과도 보였다”고 언급했다.

ㅈ이어 “해외진출 네트워크 기반 마련과 함께 물산업 시너지 효과 창출도 대구시가 가진 장점이기에 물기술인증원 유치 등 물산업클러스터 기반 조성은 지역 국회의원과 대구시가 합심해 노력하겠다”며 “지역 기업들은 기술개발과 이윤추구, 일자리 창충 등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승화 대구시 물에너지산업과장, 남상기 환경부 물산업클러스터추진단 팀장, 최인종 입주기업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입주 기업들은 질의를 통해 대구시와 환경부에 정책 추진을 촉구하며 관련 요구 사항들을 제시했다. 대구시는 입주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현황은 물론이고 환경부와 함께 물산업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 등 관련 유관기관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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