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운동·행진 등 유치열기 ‘후끈’
예천군축구協 등 후원금 쾌척도

[예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예천군의 유치 열기가 뜨겁다.

최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축구종합센터 유치 기자회견을 통해 유치 의지를 공식화한 예천군은 지역주민 대표로 구성된 유치위원회와 군의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유치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새해 첫 날 해맞이 행사부터 시작된 군민 서명운동은 9일 현재 3만 명을 넘어섰으며 곧 군민 대다수의 서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에 나서는 등 지역민의 결집이 돋보인다. 지난 7일 10시에는 유치위원회가 주최한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지역단체 합동 캠페인’을 열어 관내 25개 단체 5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참여해 서명운동과 시가행진을 통해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했다.

유치위원회 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예천군축구협회(회장 권용갑)가 200만 원, 지보면 흙사랑복숭아작목반(회장 권순향)이 100만 원을 유치위원회 후원금으로 쾌척하며 ‘예천 발전을 위한 유치 활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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