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합동설계반 가동

[예천] 예천군은 올해 계획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발주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및 읍·면 시설직(토목) 공무원 14명 4개 조로 구성된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의 조사와 측량, 설계 등 토목사업에 대한 합동작업에 들어갔다. <사진>

합동설계팀의 작업장은 군청 1층 공동작업장 사무실에 마련되었으며, 3월 3일까지 162억5천900만원이 투입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441건의 설계를 완료하고 3월 초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합동설계반은 현장조사와 측량작업 시 주민대표와 마을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주민 편의를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실시설계비 1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기술직 공무원 상호간의 정보 교환은 물론 업무연찬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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