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아름다운 세계적 생태 관광섬 조성 위해 최선”
“더 아름다운 세계적 생태 관광섬 조성 위해 최선”
  • 김두한기자
  • 등록일 2019.01.09 19:47
  • 게재일 2019.0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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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울릉군·의회 새해 구상

울릉군은 최근 울릉도 반포(1882년·고종 19년)와 1883년 7월 개척민 54명 입도 후 지금까지 울릉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섬 일주도로를 55년만에 완전히 개통했다. 차량을 이용해 섬을 한 바퀴 돌 수 있게 됐다. 따라서 2019년엔 울릉도 관광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섬 일주도로 완전 개통으로 주상절리 관광지와 인접한 관음도 연육인도교, 안용복 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등 독도시티가 위치한 북면 접근이 1시간에서 15분대로 단축됐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의 여유시간이 늘어나고, 북면 지역 주민들이 간단한 생필품을 울릉읍으로 나와 구입하는 등 생활 방식도 달라진다.

북면 주민들의 교통환경은 좋아졌지만, 반대로 상권 붕괴 등 경제가 침체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울릉군 행정도 크게 바뀌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울릉을 이끌 김병수 울릉군수와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의 신년 설계를 들어본다.
 

김병수 군수

관광·농수산분야 연계 소득 증대·일자리 창출
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복지 도시 건설
클린 에너지·클린 하우스 추진 친환경섬 조성
일주도록 완전 개통 따른 지역 균형발전 모색
공항 건설·항만 확충 등 광역 교통망 건설

김병수 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민심을 수습하면서 조직을 재정비, 당면한 주요현안 및 주민 숙원사업들을 우선 해결하고자 했다.

봉산개도(逢山開道). 산을 만나면 길을 연다. 올해 울릉군의 지표를 한마디로 설명한 글귀다. 올 한해는 울릉군이 더욱 성장하며 아름답고 세계적인 생태관광 섬이 되도록 다 함께 정진해 희망찬 울릉의 시대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첫째 인구회복을 위 일자리 확충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주력산업인 관광, 농수산분야와 연계, 소득증가와 일자리를 창출, 마이스(MICE) 산업과 같은 신규 산업 유치 및 농어업의 6차 산업화를 이끌고 국내외 유통망을 확충해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한다.

둘째 다 함께 행복한 복지 울릉 건설을 위해 기존의 문화 복지시설의 운영은 더욱 확대하고 개선해 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문화생활 환경 조성하고,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위해 노력한다.

셋째 울릉도가 2018 한국관광의 별 자연 자원부문에 유일하게 선정됐다. 울릉군의 보석 같은 자연과 인문환경의 조화, 소중한 문화재의 보존 보호와 우리만의 고유한 문화를 발굴하고 복원하는데 적극적으로 힘쓴다. 생활환경 기초시설의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친환경 에너지 시설과 클린하우스, 비위생적인 공공시설 등의 정비를 통해 친환경섬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도록 한다.

넷째 안전과 생명을 중시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진단과 재해위험지구·재난예방시설 정비, 민간 구조단체 육성 및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공고히 한다. 우범지대에 대한 CCTV 확대 등 주민생활 안전에도 최선을 다한다.

다섯째 일주도로 완전 개통은 획기적인 편리함을 가져다줬고 관광, 산업, 문화의 최대 변화로 지역 균형발전이 요구된다. 역사와 문화의 고장 서면은 개척사, 수토사, 우산국역사의 박물관을 중심으로 역사 테마관광지로, 자연경관이 뛰어난 북면은 자연친화적인 둘레길을 개발해 힐링관광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섬을 연결하는 둘레길 개발, 서·북면 지역은 농어업 특화단지 조성, 마을단위 특화개발 등 지역별 고른 성장의 정책을 추진한다. 한 지역의 발전이 다른 지역에 파급 효과를 일으키며 공동의 발전을 이루도록 균형개발을 이끌어 나가겠다.

여섯째 민족의 섬 독도의 가치를 높이고자 전국민 독도 땅 밟기 운동을 지속 전개하고, 공무원 독도아카데미를 확대한다. 독도 현지 문화 예술행사와 국내외 독도 전시회를 개최, 민족의 섬 독도의 가치를 제고하고, 독도 생태계보호와 산림복원, 해양 환경개선사업으로 아름다운 독도 가꾸기에도 철저함을 기하겠다.

일곱째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전념한다. 광역적인 교통망을 갖춰야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울릉공항 건설과 항만 확충, 일주도로 확·포장 공사,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등 정부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

끝으로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겠다.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산업 활성화, 농수축산업의 경쟁력 강화, 미래 인재 양성 및 인구증가 정책에 대한 5대 분야 50개의 과제의 실행에 만전을 기하겠다.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과 섬김의 행정으로 울릉군민의 행복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정성환 의장

균형·창의·희망·힘이 되는 의회상 정립

민생경제·군민복지 최우선 과제로
군정 견제·입법 정책 위한 의정 역량 강화
군민 의견 수렴… 군민 중심 열린의회 지향
교통·물류·관광 등 지역 발전에 발빠른 대응

울릉군의회는 균형, 창의, 희망 힘이 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기대와 희망으로 열었던 2018년이 지나고 재물이 넘치고 큰 복이 온다는 황금 돼지의 해,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 아침이 밝았다.

새해를 맞이해 울릉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및 정전협정 논의,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 등 정치적으로 많은 일이 우리 앞에 펼쳐졌다.

반면, 미중 무역마찰로 인한 국제경기 침체,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울릉군의회 의원 일동은 민생경제, 군민복지를 최우선에 두고 해법을 마련해 나가겠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를 통해 하반기에 개원한 8대 울릉군의회는 2019년이 울릉 발전의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음 사항에 중점을 두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전문성 제고를 위해 의정 역량을 강화하겠다. 군정에 대한 견제와 입법정책을 연구하여 의정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꾸준히 습득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릉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거나 부당함을 느끼게 하는 각종 제도와 자치법규는 과감히 정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조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

둘째 ‘군민 중심의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 군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사회단체 및 군민과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전개함은 물론 군민의 애로사항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현장시찰과 간담회를 통해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누구나 쉽게 찾아와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도록 의회의 문턱을 더욱 낮추고, 집행부에는 합리적인 견제와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열린 의회가 되겠다.

셋째 ‘변화에 대응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 오늘날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요구하는 바도 다양해지고 있다. 또한 지난 12월 임시개통과 3월 정식개통을 앞둔 울릉일주도로를 시작으로 울릉공항 건설, 사동항 2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군민들의 기초생활은 물론이며 교통과 물류,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친 획기적인 변화가 생길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등 변화의 시작에 울릉군의회가 앞장서겠다.

이청득심(以聽得心)이라는 말이 있듯 군민 여러분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경청을 통해 한발 더 군민에게 다가서는 울릉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새해에도 울릉군 의회가 군민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

올 한해 울릉군민과 울릉향우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넘치고 희망이 어우러지는 날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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