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단 구성 내달 2일까지 활동

포항시 북구는 오는 2월 4일까지 합동설계단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북구청 산하 토목직 공무원 20명 2개반으로 편성돼 2019년 각종 건설사업의 조기발주 및 예산 균형집행을 담당한다. 조기발주 대상사업은 도로·하천·농업기반 및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141건으로 총 79억원 규모다. 이달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2월 초 공사를 발주해 상반기 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으로, 건설사업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태흠 북구청장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지역의 생산 제품 및 자재를 반영해 예산이 지역에 환원되도록 하고, 지역밀착형 사업임을 감안해 설계 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