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 인증현판·부상 받아

경산시 압량면 현흥농장과 남천면 신방농장 관계자들이 최근 경북 한우공동브랜드 명인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 경산시 압량면 현흥농장(정종근)과 남천면 신방농장(장노덕·장병목)이 경복 한우공동브랜드(참품한우) 명인상을 수상했다.

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은 참품한우 공동브랜드사업에 참여하는 경산시 압량면 현흥농장 정종근 대표(한우 111두)와 경산시 남천면 신방농장 장노덕, 장병목 대표(한우 252두)가 농협중앙회에서 인증하는 2018년도 한우공동브랜드 명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매년 지역 공동브랜드 참여 우수농가를 대상으로 사양관리, 사료전이용율, 브랜드 출하두수, 1등급 이상 출현율 등을 평가해 우수농가를 대상으로 한우공동브랜드 명인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으며, 이번 명인상은 지역 공동브랜드를 대표해 전국에서 20명이 수상했고 선정농가에게는 명인 인증 현판과 함께 부상이 수여됐다.

현흥농장은 2003년 경산한우조사료사업단 설립, 2009년 지역 최초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2010년 농장단계 HACCP 지정, 2018년 1등급 이상 출현율 96.4%을 받을 만큼 고급육 생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신방농장은 지속적인 사양관리를 통해 2018년 1등급 이상 출현율 94.3%, 2011년 친환경 축산물 인증 등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경북공동브랜드 참품한우는 경북지역 내 17개 축협이 참여하고 있는 광역 단위 한우공동브랜드이며, 안전한 고품질의 한우생산을 목적으로 지난 2005년 설립돼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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