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중국 훈춘시 체육학교 축구 동계훈련 대표단을 유치해 한·중 축구 교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

이번 행사는 공사와 경주시축구협회 및 지역 숙박업체와 상호 연대·협력을 통해 유치했다. 훈춘시 체육학교 동계훈련 대표단 총 48명은 천연잔디구장인 경주 알천축구장에서 2019년 경주시 동계스토브리그에 참가해 한국 유소년 축구팀 13개 팀과 친선경기를 하고 동계 훈련을 진행한다. 또 훈춘시와 1995년에 자매결연을 한 포항시를 방문해 로봇체험전시관, 포스코역사관 등 체험 학습을 가지는 의미 있는 시간도 보낼 계획이다.

축구 대표단의 김문호 단장은“이번 경주 방문을 따뜻하게 맞이 해준 공사 관계자와 경북 축구 인프라를 홍보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경주시, 경주시축구협회와 지역 숙박업체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많은 유소년 축구단이 경북을 방문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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